salary의 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이름 짓는 게 많이 어렵네요. 한참을 타이핑하다가 이미 등록한 이름, 쓸 때마다 계속 이미 등록되었다고 나오네요. (블로그 만들기 쉽지 않네요.) 그래서 결정한 이름 Salary의 Compensation!!, '보상'이라는 뜻을 가진 명사인데요.
제가 이야기하는 보상은 밀코비치의 보상(compensation)으로 조금은 넓은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상이란?
우리가 회사에서 일하면서 받는 급여, 상여, 연차... 등을 임금이라고 하죠.
하지만 우리가 회사에서 일하면서 받고 있는 건 그 외에도 많이 있습니다.
성과급이나 사회보험료의 회사 부담금, 식사 제공, 각종 비품 지원... 또 호봉이나 직급이 변경, 각종 포상 등등 이외에도 많은 것을 근로를 하며 받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개념이 바로 보상(Compensation)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은 Total Reward라고도 부르기도 하는데요.
미국에서는 학문으로 연구하고 이론의 체계가 잡혀있는 분야지만, 우리나라에서 익숙하지 않은 내용입니다.
익숙하지 않다보니 보상(임금)과 관련한 분야는 HR 중에서도 가장 전문적인 분야가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이 분야에서 가장 저명한 사람 중의 한 명이 위에서 언급한 코넬대학교 밀코비치라는 교수님입니다.
인사 그중에 임금을 담당하거나 평가를 담당하는 분이라면 한 번 Compensation이라는 책을 읽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관련 분야에서는 거의 바이블처럼 여기는 책 중 하나입니다.
이미 지급받은 임금에 대해서는 앞으로 방향을 모색하거나, 신규로 지급해야할 수당이나 임금인상에 대해서는 그래도 이론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몇 년전에는 '밀코비치의 보상'이라는 타이틀로 한글 번역본도 출간되었는데, 지금은 절판인지 눈씻고 봐도 보이지 않네요.
(덕분에 중고책 값이 몇배 이상 올랐더라구요. 저자분이나 출판사가 본다면 추가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원서의 압박은 있지만, 영어공부 겸 한다면... (물론 쉽지만은 않을 수도 있습니다.)
HR 직무관련 자기개발에 추천하고 싶습니다.
